코코포리아에서 플레이할 때에 최적화된

『시노비가미 API 자동화 캐릭터 시트』를 배포합니다.

 

기존의 자동화 시트와 무엇이 다르냐면,

Ctrl + C, Ctrl + V 를 통해 1초 만에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즉, 캐릭터 시트를 만든 뒤 일일히 수동으로 데이터를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ehwjv8NB7dRQh5hfY_BO6ZuheL8pFIr4QmCcil0EHhI/edit?usp=sharing

 

[시노비가미] 코코포리아용 API 자동화 캐릭터 시트(Ver. 2.0) - 공개용

알립니다 [시노비가미] 코코포리아용 API 자동화 캐릭터 시트(Ver. 2.0) ▶시트 사용법 및 주의사항 ⓞ 본 캐릭터 시트는 오직 GM하고만 공유해주세요. 절대로 다른 플레이어와 공유해선 안됩니다. (

docs.google.com

 

사용법은 시트 내부에 적어놓은 대로,

API코드라는 셀(J16)을 복사한 뒤 코코포리아 배경화면에서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내용은 편하신 대로 개조하여 사용하셔도 좋습니다만, 재배포 및 자작 발언은 금지합니다.

오류 보고는 본 게시글에 댓글로 해주시거나, twitter.com/Seersucker_f 로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술 배틀 RPG 『시노비가미』를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본토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은 코코포리아와 디스코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국내에는 roll20이 더 많이 사용되는 듯하지만 저는 여러 이유로 인해 시노비가미 플레이는 코코포리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노비가미 온라인 세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코코포리아용 소재를 배포합니다.

 

 

basic_frame(4인 이하).png
0.46MB
basic_frame(6인).png
0.53MB
battle_frame.png
0.22MB

 

■ 소재 사용방법

① 먼저, basic_frame.png를 「스크린 패널」로서 추가합니다. 플레이 인수에 따라 "4인 이하"와 "6인" 중 적절한 것을 골라주세요. 사이즈는 160 x 96으로, 겹침 우선도는 0으로 설정해주세요.

② 다음으로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배경을 추가합니다. basic_frame이 4인 이하인 경우 배경의 사이즈를 64 x 36, 6인인 경우 배경의 사이즈를 76 x 43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③ 배경과 basic_frame이 잘 맞도록 조절한 뒤, 위치 고정 옵션을켜면 완성됩니다.

④ 전투를 할 때는 battle_frame을 스크린 패널로 추가해 배경 위에 덮어쓴 채 사용하면 됩니다.(사이즈는 배경과 동일)

 

 

■ 추가 소재

마커 모음.zip
0.02MB

 - 핸드아웃 현황표에 추가해서 각 PC의 【정보】습득 현황을 사용할 수 있는 마커입니다. 단, 마커 패널이 아니라 스크린 패널로 추가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주세요.

basic_frame(4인 이하).psd
4.98MB
basic_frame(6인).psd
5.91MB

 - 배포한 소재를 조금 수정해서 사용하고 싶으신 분을 위해 psd파일도 동봉합니다. 특히 "핸드아웃 현황" 부분은 세션마다 다르게 사용하는 게 좋을 거예요. 포토샵을 다루지 못한다면 스크린 패널을 통해 임시적으로 칸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자세한 건 영상 참조)

 

 

■ 영상을 통한 해설

글로는 이해가 힘들지도 몰라 영상을 통해 소재 사용법을 해설해보았습니다.

 

코코포리아를 통한 시노비가미 진행의 기본적인 모습도 해설하고 있으니 필요하면 시청해주세요.

 시노비가미에서 【접근전공격】은 모든 닌자가 반드시 습득하는 기본적인 인법입니다. 물론 세션 도중 【변형】, 【특별교실】, 「쌍둥이」 등을 이용해 【접근전공격】을 없애고 자신에게 필요한 다른 인법을 습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그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닌자는 【접근전공격】을 습득해서 전투에 활용하죠.

 이렇듯 모든 닌자가 습득한다는 점과 지정특기가 "자유"라는 점이 더해져, 【접근전공격】의 지정특기는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롤플레이를 하는 데 활용되기도 합니다. 지정특기가 《의술》이라면 의학적 지식으로 상대의 약점부위를 공략하는 묘사를 넣는다든지, 지정특기가 《미인계》라면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 빈틈을 만들어내 공격하는 묘사를 넣는다든지 말이죠.

 최종적으로는 전투를 통해 모든 것을 정하는 닌자들의 특성상, 전투방식은 캐릭터를 표현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이에 쿠라마 신류의 유파북에 실린 「【접근전공격】의 지정특기」에 관한 항목을 번역하여 게재해보니, 캐릭터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참고자료로 사용해주세요.

 단, 지정특기를 RP나 캐릭터 컨셉에 맞춰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플레이에 제한이 생겨선 안됩니다. 예를 들어 《도주술》이나 《경제력》처럼 도저히 어떤 식으로 접근전공격에 활용하면 좋을지 잘 안 떠오르는 특기도 있지만, 이런 특기를 【접근전공격】의 지정특기로 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선 그 편이 전술적으로 유리할지도 모르죠.

 세션 도중에는 단순히 "【접근전공격】으로 □□를 공격하겠습니다. 지정특기는 《○○》입니다"라고 말하면 될 일이에요. 사실 실제 세션에서 인법 사용 시 상세한 롤플레이를 넣는 건 보통 그 인법을 처음 사용하는 순간 정도고, 이후에는 사용 선언 후 판정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 라운드 똑같은 롤플레이를 반복할 수는 없으니까요. 세션 분위기에 따라선 "돈다발로 따귀를 때려 상대에게 정신적 충격을 가하는 《경제력》의 【접근전공격】" 같은 터무니없는 롤플레이도 허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번역될 사항도 어디까지나 지침과 아이디어를 제시할 뿐에 지나지 않으며, 캐릭터 작성은 함께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고려하는 선 안에서 자유롭게 실행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더보기

■접근전공격의 지정특기■
 쿠라마 신류의 캐릭터를 롤플레이할 때, 전투 장면에 있어 무술의 표현은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에 【접근전공격】의 지정특기를 선택할 때의 방침과 롤플레이를 행할 때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검술
 가장 기본적인 백병전 무기를 다루기 위한 특기가 《검술》입니다. 한데 묶어 「검」이라고 부르고 있긴 하지만 사람 키보다도 긴 오오타치, 허리에 차는 우치가타나나 와키자시, 상대적으로 작은 닌자도, 은닉성이 뛰어난 코다치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합니다. 닌자라면 이도류도 어울리겠죠. 쿠라마 신류의 일반적인 닌검사는 컨벡스 엣지(※역주: 연마면이 둥근 형태의 날. 하마구리바, 대합날이라고도 한다)를 가진 우치카타나를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창이나 나기나타, 나가마키, 도끼 등에 더해, 날이 없는 백병기의 취급도 《검술》에 포함해도 좋을 것입니다. 봉이나 쌍차, 톤파, 쌍절곤이나 삼절곤 등의 특수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크게 휘두르는 무기라면 대미지를 상승시키는 인법, 작게 휘두르는 무기라면 공격횟수를 늘리거나 상대의 회피판정을 어렵게 하는 인법과 조합하면 연출이 수월해질 것입니다. 《검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정면대결이나 정통 무술유파의 전승자 롤플레이 등이 어울립니다.

●격투술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도수공권으로 싸우는 특기가 《격투술》입니다. 맨손으로 싸우는 무술유파는 카라테나 다양한 중국무술, 복싱, 무에타이, 군용무술 등 전세계에 수많이 존재합니다. 또한 그것들을 참고로 오리지널 격투기를 창작해봐도 좋을 테죠.
 역사적으로 볼 때 맨손 격투술은 무언가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사정이 있는 상황에서 태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캐릭터가 어째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지(혹은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지)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캐릭터의 설정이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신체조작술
 관절기를 거는 유술이나 합기도. 신체 전체를 사용하는 카포에라 등의 아크로바틱한 무술은 《격투술》 이 아니라 《신체조작술》을 지정특기로 해도 좋을 것입니다.
 고무술이나 중국무술의 유파 등 타격과 관절기 양쪽을 겸비한 무술유파는 《격투술》, 《신체조작술》 중 어느쪽으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단순한 타격만이 아니라 관절이나 무게중심 이동을 활용해 신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에 중점을 두는 무술유파라면 《신체조작술》 쪽이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괴력
 스모, 씨름, 레슬링 등 근력이 승패에 크게 영향을 주는 무술을 표현하기에는 《격투술》보다 《괴력》이 어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똑같은 씨름꾼이어도 테크닉으로 승부하는 《신체조작술》 타입이나 《괴력》 타입 등 지정특기를 바꿈으로써 전투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극단적으로 거대한 무기나 주위에 있는 전신주, 자동차 등을 휘두르는 공격도 《괴력》이 어울리겠죠.

●보법, 주법, 비행술
 무술에 있어 상대와 자신 사이의 "간격"은 무척 중요한 개념입니다. 간격을 제어함으로써 상대에게 공격의 기회를 내주지 않고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며, 간격을 지배하는 자가 싸움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대와의 간격을 교묘하게 조절하는 무술이나 신속한 이동으로 적을 농락하는 등, 이동에 중심을 둔 무술은 《보법》, 《주법》을 지정특기로 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현실에 존재하는 무술은 아닙니다만, 닌자 특유의 화려한 공중살법이라면 《비행술》을 채용해도 좋을 테죠.

●야전술, 지형활용
 숲이나 해변에서 벌어지는 싸움 등 특정 지형이나 그곳에 존재하는 것을 활용하여 싸우는 경우 《야전술》이나 《지형활용》을 지정특기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나무나 고층빌딩을 이용한 입체적인 공격이나, 무협영화처럼 객잔의 의자나 테이블을 구사한 싸움 등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수리검술
 닌자의 대표적인 무기 중 하나인 수리검을 다루는 특기가 《수리검술》입니다. 수리검에는 십자수리검, 팔방수리검, 만자수리검, 봉수리검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팔방수리검처럼 날의 수가 많은 것은 투구꽃 독을 바르는 등 부차적인 효과를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쿠나이는 작은 칼처럼 쥐고 사용할 경우 《검술》, 투척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수리검술》로 취급하는 것이 좋겠죠.
 수리검은 은닉성이 뛰어나고, 투척 외에도 격투용 무기로서 사용할 수도 있는 만능무기입니다. 암살용의 비겁한 무기라는 인상이 있는 탓에 공공연히 가르치지는 않기도 합니다만, 사실은 많은 검술유파에 독자적인 수리검술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침술
 수리검 중에는 침이나 뾰족한 젓가락 형태의 물건도 많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대미지를 가하는 투척무기로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리검술》을 채용합니다만, 더 직접적으로 바늘을 꽂아넣어 적의 비공을 뚫거나 마비독을 주입하는 등 부차적인 효과를 표현하는 경우에는 《침술》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독술
 《수리검술》이나 《침술》에도 독을 사용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더 직접적으로 「독」에 중점을 둔 무술을 표현하는 경우 《독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독을 칠한 칼이나 투척무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손을 독에 담가서 독기를 띄게 만드는 「독수」 같은 표현을 하는 경우도 독술이 적합할 것입니다.
 독술사를 연기하는 경우, 검술에 자신이 없어서 독으로 그를 보충하려 했다 등 독을 사용하게 된(다소 켕기는 부분이 있는) 이유를 설정하면 롤플레이가 순조로워질 것입니다.
 전혀 다른 발상이 됩니다만, 원래는 인체에 해로운 독인 술을 들이키며 싸우는 「취권」을 《독술》로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릅니다.

●함정술
 사전에 설치한 덫이나 마름쇠 등의 닌자도구를 구사하여 싸우는 경우 지정특기로 《함정술》을 지정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포승술
 밧줄이나 채찍, 수갑 등을 사용하는, 포박을 목적으로 한 무술을 사용하는 경우엔 《포승술》을 채용하는 것이 좋을 테죠. 사슬낫처럼 공격과 포박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다루는 경우, 사슬을 사용한 포박을 중시한다면 《검술》보다 《포승술》 쪽이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포술, 불의 술
 총이나 대포 같은 화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도 무술에 포함됩니다. 【접근전공격】에 《포술》을 채용할 경우, 건카타나 건푸 등으로 불리는 총을 사용한 근접전투방식이나, 총검술처럼 총 자체에 부속된 근접무기로 싸우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쿠라마 신류의 닌자는 그런 기술을 바요넷타(총검법)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사격보다도 화약을 사용한 폭발에 중점을 두는 경우, 《불의 술》을 지정특기로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격납술, 의상술
 의상 혹은 일견 무기로는 보이지 않는 일용품에 숨긴 무기로 싸우는 경우에는 《격납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신사용 지팡이에 칼을 숨기는 「소드 스틱」, 품이 큰 소매나 의복에 칼날이나 독을 숨기는 암기술 등, 무기를 숨기는 기술은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많이 존재합니다. 호신이나 암살 등 그 목적은 다양하지만, 《검술》이나 《격투술》 등과 비교하면 빈틈을 찔러 직접적인 무술대결을 피하는 방향의 롤플레이가 돋보일 것입니다.
 몸에 두른 허리띠나 넥타이, 장신구로 싸우는 등 장치된 무기가 의상에 더욱 밀접히 연관된 경우 《의상술》을 지정특기로 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기승술
 기마전술 및 그 밖의 닌수에 탄 채로 싸우는 경우, 《기승술》을 지정특기로 해도 좋을 것입니다. 탈것을 다루면서 싸우는 것은 이동력이나 돌진력 면에서 뛰어난 한편, 자신의 이동을 탈것에 맡기기 때문에 안정된 공격기를 펼치기 위해선 지극히 고도의 연계와 공격기술이 필요합니다.
 《기승술》을 지정특기로 하는 경우, 드라마 장면에서도 그 탈것을 등장시키거나, 탈것과 기승자가 상호간에 합을 맞추는 공격을 연출하거나 해서 그 인연을 묘사하면 좋을 것입니다.

●조련술
 새나 벌레, 특별한 동물을 사역해서 싸우는 경우 《조련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테죠. 응사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매사냥」 등은 본래 사냥을 위한 기술입니다만, 어레인지해서 무술유파로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중국무술에 많이 존재하는, 동물의 움직임을 모방한 사권, 당랑권, 응조권 등의 「형의권」을 《조련술》로 표현해도 상관없습니다.

●기계조작술
 변형기구 등 복잡한 구조를 가진 무기나 스턴건, 테이저건 등 전기적 제압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기계조작술》을 채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하스바 닌군의 닌자라면 파워드 수트나 레이저 블레이드 같은 아직 실용화되지 않은 하이테크 무기를 《기계조작술》로 사용해도 좋을 테죠.
 이런 현대적, 근미래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군용무술이나 현대적인 포박술을 롤플레이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지정특기
 지금까지 무술유파로서 비교적 이미지하기 쉬운 지정특기를 소개해왔습니다만, 그 밖의 특기도 잘 궁리해서 실재하지 않는 무술을 창조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예를 들어 《굴착술》을 지정특기로 하여 지하요새 공략에 특화된 「드릴 무술」, 《조향술》을 지정특기로 하여 다양한 향수를 권에 두르고 적을 농락하는 「아로마 무술」 등, 여기서 소개하지 않은 특기를 사용하는 오리지널 무술을 부디 자유로운 발상으로 생각해 보아주세요.

시노비가미의 서플리먼트 "유파북"에는 「타 유파에 대한 편견」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6대 유파가 자신 외의 다섯 유파에 대해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리해놓은 것인데,

간단하고 흥미롭게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인 듯하여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순서는 서플리먼트 발매순을 따르겠습니다.

또한, 기본 룰북에 등장하지 않거나 해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

혹은 개인적인 해석을 말하고 싶은 부분은 이미지 아래에 따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GM 및 PL는 시나리오와 캐릭터 작성에 자유로운 권한을 가지므로,

이하의 공식 세계관은 어디까지나 참고용 자료에 불과하며

이에 속박될 필요는 없음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히라사카 기관의 편견 주석

- 히라사카 하하키: 토코요의 수괴. 맡은 역할의 특성상 어린 시절부터 불행과 죽음에 접한 채 살아왔고, 이런 자신의 처지로 인해 세상에 대한 강한 증오를 품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증오하는 것은, 친자매이면서도 자신과는 대비되는 운명에 선택받은 히라사카 기관의 총수이자 현 두령 히라사카 우부메이다.

 

- ACES: 외도유파 중 하나. 공안은밀국에 대항해 경시청 내에 설치된 특별수사반으로, 시노비에 적대하는 기관이므로 구성원은 기본적으로 일반인뿐이다. 하지만 좀비파우더나 가혹한 훈련, 특수 전자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상당한 대닌자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 이계유산: 이계의 기술과 관련된 물건, 생물, 건물, 토지 등의 총칭. 하나하나가 인류가 공유해서는 안될 「평화를 위협하는 초기술」로 만들어져 있으며, 쿠라마 신류는 이계유산 회수 및 봉인을 유파의 핵심적인 기치로 삼고 있다.

 

- 외사N과: 유파북에서 추가된 히라사카 기관의 5번째 하위유파. 외무성에 설치된 첩보기관으로, 같은 정부내 첩보기관인 공안은밀국에 비하면 외국을 대상으로 한 첩보활동 쪽에 특화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 K리스트: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닌자들의 성명이나 주소 등이 정리된 리스트. 현재도 계속 갱신 중이지만, 하구레모노나 오니의 혈통은 거의 대부분이 등록을 거부하고 있다.

 

- 좌천: 사립 오토기학원에서 교육받은 닌자는 자신의 원래 유파로 돌아가더라도 오토기의 스파이로 의심받아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특히 오토기를 숙적으로 여기는 히라사카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사실은 실제로 오토기의 스파이가 맞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 신기를 빼앗긴 굴욕: 오니의 혈통은 10여년 전 6대 유파가 간직하고 있는 신기를 탈취해 시노비가미 부활 의식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의식은 실패했지만 그 여파는 현재까지도 시노비의 세계 전체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외사N국: 어째선지 이곳에서만 외사N"국"이라고 적혀있다. 단순한 오타인지 무언가 의미가 있는지는 불명.

 

●쿠라마 신류의 편견 주석

- 미츠쿠라 반: 유파북에서 추가된 쿠라마 신류의 5번째 하위유파. 쿠라마가 확보한 이계유산을 지키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때로는 직접 이계유산에 대한 회수 및 봉인을 실시하기도 한다. 쿠라마 신류 초창기부터 있던 유서깊은 유파.

 

- 야규 미츠요시: 쿠라마 신류의 현 두령. 전대 두령의 은퇴로 차기 두령을 정하기 위해 열린 어전시합에 홀연히 나타나 모든 후보를 격파하고 두령 자리에 올랐다. 자세한 정체나 내력이 밝혀지지 않은 그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자들도 있지만, 전대 두령이 이미 그를 인정한 데다가 압도적인 검술로 반대파를 완전히 굴복시키고 있기에 그 지위는 공고하다.

 

- 꽃지킴이: 쿠라마의 호위닌자 중에는 인물이 아니라 특정 대상이나 물건을 지키는 자들도 있다. 헤이안 시대부터 신령이 깃든 벚나무를 지켜왔다는 꽃지킴이가 그 대표적인 예시.

 

- 번데기: 일반인으로 살아가던 도중 갑자기 시노비의 힘에 각성한 자들. 자신의 힘의 정체도 사용방법도 알지 못한 채 폭주해 주위를 상처입히는 경우가 많다. 사립 오토기학원은 이런 번데기들을 보호하고 자신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유파의 핵심적인 기치로 삼고 있다.

 

- 사카헤비 이치고: 마왕류의 수괴. 뱀의 화신의 피를 짙게 이어받았다고 한다. 한순간도 술병을 손에서 놓지 않는 느긋한 성격의 여성으로, 언제나 취해 있다. 기본적으로 싸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선 적대관계라 해도 협력하지만, 오니만큼은 예외다.

 

●사립 오토기학원의 편견 주석

- 야타 그룹: 야타 중공업을 필두로 야타 홀딩스, 야타 화학, 야타 엔터테인먼트 등이 뭉친 거대한 재벌그룹. 그 정체는 하스바 닌군의 대외적인 모습이다.

 

- 모가리노미야 미마카: 구교사 관리위원회의 수괴. 요마의 피를 잇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구교사에서 나오는 일은 없지만, 구교사는 전국의 학교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정보수집을 위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 그녀의 모습이 「뒷모습의 소녀」라는 괴담으로서 퍼지기도 했다.

 

- 사오토메 켄: 오토기학원 학생회의 수괴. 죄를 지어 유파에서 쫓겨난 소규모 일파에 태어나, 오토기학원에 받아들여지기 전까지는 방랑의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자신을 받아들여준 오토기학원의 질서를 수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 졸업하면 하구레모노: 머리가 나쁘고 집안도 안 좋으니 하구레모노가 될 수밖에 없다는 자조적인 농담에서 오토기 학생들이 하구레모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드러난다.

 

- 하치카이 기숙사: 오토기학원의 특수한 기숙사 중 하나. 본의 아니게 주위를 휘말리게 만드는 위험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격리수용된다. 이곳에서 자신의 힘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운 학생은 일반 사회로 복귀할 수 있다.

 

- 코코노치: 히라사카의 어떤 전승에 등장하는, 이 세계가 탄생하기 전에 존재했다는 별세계. 여자들만이 존재하는 세계였다고 전해지는데, 그녀들은 앞날을 예언하거나 마음을 읽는 특수한 힘을 지녔다고 하며, 여자들끼리도 아이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 맥패든: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명문교로, 오토기학원과 마찬가지로 대외적으로는 명문교지만 실제로는 스파이나 탐정을 육성하는 특수한 교육기관이다. 먼 옛날 해외로 도망친 이가닌자의 후손들이 건립한 시설인데, 사립 오토기학원은 이 학교를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 오토기학원은 창립 시점부터 맥패든과 활발히 교류해왔으며, 맥패든의 유학생들은 유파북에서 추가된 사립 오토기학원의 5번째 하위유파이기도 하다.

 

- 다나카 야이치: 특명 임시교직원 파견위원회의 수괴. 사람 좋아보이는 청년이며, 본 칼럼에서도 무척 훌륭한 말을 하고 있긴 하지만, 학생 시절에는 냉혹함과 잔학함으로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현재도 닌무 도중 그와 적대한 닌자는 대부분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구레모노의 편견 주석

- 마을을 불태우는: 시노비가미에서 닌자 마을이 멸망하면 80% 정도는 하스바가 범인. 멸망한 닌자 마을이 하도 자주 나오다보니 시나리오 도중 관련된 언급이 나오면 플레이어들이 "또 마을이 하나 멸망했는가..."라고 독백하는 클리셰가 있을 정도다.

 

- 개조 가면닌자: 대놓고 초대 가면라이더의 패러디. 하스바 닌군은 공식에서조차 쇼커에 버금가는 악의 조직 취급을 받고 있는 셈이다.

 

- 경이로운 실력자들이여: 원문의 표현으로는 이 부분이 "너희는 실력자지만 내 마안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선언하는 건지, 아니면 "나는 마안으로 너희의 공격을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도저히 피할 수가 없다"라며 감탄하는 건지 구분할 수가 없었다. 일단 지금은 전자의 의미로 해석해 번역하였다.

 

- K리스트: 상술한 K리스트는 존재 자체가 하구레모노의 유훈에 반하며, 하스바 닌군에게 유출되어 닌자 마을 몇 곳이 몰살당하는 사고도 있었기에 하구레모노 내부에서는 거센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지옥문이 열린 이후 일부 하구레모노가 요마재해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보호를 받거나 연대하려면 리스트에 등록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했고, 이로 인해 등록파와 비등록파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히라사카와 오니까지 개입함으로써 격렬한 내란으로 이어졌지만, 두령인 카토가 행동에 나섬으로써 일단은 가라앉은 상황이다.

 

- 마가이모노: 인외의 피를 잇는 혼혈. 인간과 오니 양측으로부터 차별받고 있다.

 

- 장공당: 오사카 시내 중심부에 숨어있는 닌자 마을. 일종의 슬럼가. 도심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인간은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깝다.

 

- 시체닌자: 유파북에서 추가된 하구레모노의 또 다른 하위유파 「슈라우드」의 일원. 강한 미련을 가진 망자가 「시」라는 초월적인 존재의 힘으로 부활해 생전의 기억을 잃은 채 움직인다.

 

●오니의 혈통의 편견 주석

- 동맹: 닌자대전 당시, 하스바는 오니의 시노비가미 부활 의식을 도왔다. 그 자세한 내막은 오니의 혈통 유파북 참조.

 

- 범인: 원문은 只人(타다비토). 인간들을 부르는 멸칭으로, 이는 오니들이야말로 진짜 인간이며 나머지는 가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나이가 있는 오니일수록 이런 인식을 더 많이 갖는 경향이 있다.

 

- 쿠즈노하: 마가츠비의 수괴. 시노다의 숲에 거주하는 흰여우의 화신. 천 년 이상 살아온 그녀의 곁에는 수많은 짐승들이 모여들었으며, 그들을 인간과의 항쟁에서 지키고자 오니와 동맹을 맺고 마가츠비를 결성했다.

 

- 만화를 좋아하는: 이 오니가 읽은 만화는 귀멸의 칼날로 추정된다. 정신병자 운운은 명백히 키부츠지 무잔의 대사의 패러디.

 

- 히노키미: 오니들의 본진이라 할 수 있는 종교단체. 메이지 중기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오니들 사이에 시노비가미 대망론이 대두함에 따라 스즈모토 하루라는 자를 교조로 창시된 오니와교를 전신으로 한다. 세계의 변혁을 부르짖는 가르침을 통해 뿔뿔이 흩어져 있던 오니들을 하나로 모았다는 것이 그 의의가 있다.

 

- 귀사: 히노키미의 가르침에 따라 적극적으로 세계의 변혁을 꿈꾸는 자들. 수는 적지만 강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 유파 내에서 영향력이 크다. 단, 내부적으로는 변혁의 수단을 두고 의견 차이가 크다.

 

- 엔마스지: 유파북에서 추가된 오니의 5번째 하위유파. 엔마라 불리는 요마를 다루는 인간들의 유파로, 신체능력은 평범한 인간 수준이지만 엔마의 힘을 빌림으로써 닌자와 동등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인간과 오니 사이의 경계를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어 양측 모두에게 미움받고 있다.

 

- 귀적: 오니의 혈통 중에서도 세계의 변혁이나 시노비가미 부활 따위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그저 인간을 대상으로 폭력과 약탈을 일삼을 뿐인 도적들. 먼 옛날부터 인간이 오니에게 가져온 이미지는 대부분 귀적의 것이다.

 

- 벌레놈들: 츠치구모는 벌레를 다루는 충술사들의 집단으로, 그 본인들 역시 곤충의 피가 섞여있다.

 

- 아마노쟈쿠: 일본의 요괴 중 하나.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 반대의 행동을 하게 만드는 장난을 즐긴다고 한다. 현대의 매체물에서는 말과 행동을 반대로 하는 모습으로 주로 표현된다.

 

- 야토노카미 토리히코: 오니의 혈통의 현 두령이자 히노키미 교단의 현 교주. 겉모습은 미모의 청년이지만 연령, 출신 등 상세한 내력은 모든 것이 불명. 또한 6명의 두령 중 유일하게 신념 흉(凶)을 가지고 있다.

 

●하스바 닌군의 편견 주석

- FOSN: 모든 인법을 모든 인간(비닌자 포함)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과격파. 하스바 내부에서조차 미친놈 취급을 받으며 탄압받기에 숨어서 활동하고 있다.

 

- 고오우제약: 하스바 닌군의 3대 가문 중 하나인 고오우 가문이 운영하는 제약회사.

 

- 쿠로시오 히토리: 하스바 닌군의 현 두령이자 야타 중공업의 CEO. 2인자인 이토우 타카츠구와는 달리 대통일인법을 비롯한 하스바의 본질을 지금도 진심으로 추구하고 있다.

 

- 켄반단: 유파북에서 추가된 하스바 닌군의 5번째 하위유파. 하스바 닌군의 컴퓨터 관련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요술과 과학을 결합해, 전령이라 불리는 특수한 프로그램을 구사하는 전기계산기라는 닌기를 다룬다.

 

- 구시대적인 근성론의 모 유파: 아마도 쿠라마 신류를 의미하는 듯.

 

- 이토우 타카츠구: 야타 그룹의 지주회사인 야타 홀딩스의 사장이자 하스바 닌군의 2인자. 두령과는 달리 하스바의 기술력 및 이계유산을 최대한의 이익을 확보하는 데 사용하고자 하지만, 두령이 건재한 동안에는 쿠로시오파를 흔들 여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 본 포스트는 모험기획국의 『인술 배틀 RPG 시노비가미』의 팬메이드 시나리오입니다.

 

※ 기본 룰북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시나리오 사용, 리플레이 작성(보고 불요), 내용 개변 등은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를 표기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 출처를 표시할 경우 「다이스 호라이즌」 명의로 부탁드립니다.

 

※ 재배포, 자작 발언, 상업적 이용은 금지합니다.

 

 플레이어로서 즐기고 싶은 경우 아래 내용을 읽거나 영상을 시청해서는 안됩니다.

 

※ 본 시나리오를 활용한 리플레이 영상이 있습니다. 테스트 플레이 후 개선했기에 영상과는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참고용으로는 충분할 것입니다.

 

 

◎ 페이데이

레귤레이션: 현대편
타입: 특수형
리미트: 3
플레이 인수: 3인
프라이즈: 금괴

 

◆ 배경

 시노비의 힘을 은행강도짓에 사용하는 사악한 시노비가 나타났다!

 은행강도가 훔쳐간 「금괴」를 되찾기 위해, 시노비들은 자동차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며 추격전을 벌이는데...

 

◆ 개요

 이 시나리오의 레귤레이션은 「현대편」입니다. 추가 룰은 특별히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개그성 강한 단편입니다. 본디 시노비가미 장기 캠페인 진행 도중, 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 "전과"와 "프라이즈"의 개념을 학습시키기 위해 만든 시나리오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시나리오이므로 숙련자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나리오의 무대는 어느 도시의 도로입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차 추격전을 컨셉으로 만든 시나리오이므로 각 PC들은 무언가 탈것을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느낌으로 RP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장면표는 はりたま(하리타마)님이 만드신 「고속도로 장면표」를 사용합니다.

 

◆ 프라이즈

 이 시나리오의 프라이즈는 「금괴」입니다. 「금괴」는 총 15개가 주어지는데, 게임의 규칙상 전과는 1인당 1개만 선택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의문시하는 플레이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경우에는 그저 "그것은 시나리오의 사정상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라고만 말해주세요.

 다만, 「금괴」의 【비밀】을 획득한 플레이어에게는 아래의 3가지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주세요.
 ① 각각의 「금괴」는 동일한 프라이즈로 취급합니다. 즉, 전과로 「금괴」를 선택할 경우 1개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습니다.
 ② 「금괴」는 기본 룰북 104p의 닌구 「금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판정 후에 사용해서 달성치를 +1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2개까지(《경제력》을 가진 사람은 4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닌구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이지 닌구인 것은 아니므로, 닌구의 소지 수 제한인 6개보다 많이 소지할 수도 있고, 변조 「고장」을 입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에필로그 시점에서 자신의 【사명】 달성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금괴」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1개당 1점의 추가 공적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최대 2점)

 

◆ 도입 페이즈

 도입 페이즈는 전원이 등장하는 마스터 장면 하나로 구성됩니다.

 

 ●공통 도입①

 이 장면은 오니가사키 은행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즐거운 월급날(페이데이)이며, PC2와 PC3는 모처럼 두둑해진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러 오니가사키 은행에 찾아왔습니다. 오니가사키 은행은 오니의 혈통이 검은 돈을 세탁하기 위해 만든 범죄조직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근거 없는 헛소문에 불과하다는 것을 PC들에게 알려줍시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PC1을 등장시켜 은행강도 롤플레이를 요구한 뒤, PC1의 【사명】을 공개합니다. PC1은 이 시점에서 「금괴」를 15개 획득합니다. PC1이 묘사를 마치면 미리 준비한, 혹은 탈취한 차량을 통해 도망쳤다고 처리하고, PC2와 PC3에게도 무언가 탈것을 조달해서 PC1을 추격하도록 해주세요. 이 시점에서 PC2와 PC3의 【사명】을 공개합니다.

 PC2와 PC3가 추격을 시작하면 새로운 핸드아웃 「금괴」, 「도로」의 【사명】을 공개하며 메인 페이즈를 시작해주세요.

 

◆ 메인 페이즈

 리미트는 3사이클, 핸드아웃은 PC 3명, 「금괴」, 「도로」로 총 5개입니다.

 또한, 메인 페이즈 시작 시점에서 PC1이 도망자이며, PC2와 PC3이 추격자임을 알려줍시다. 이것은 「도로」의 【비밀】과 관련된 내용입니다만, 그 【비밀】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그런 게 있다고만 알려주세요. 만약 게임 도중 「금괴」의 보유상황이 바뀔 경우, 기본적으로는 「금괴」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도망자, 나머지 2명이 추격자가 됩니다. 다만, 「금괴」를 적게 가지고 있어도 도주하려 하는 PC가 있을 수 있고, 「금괴」를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누군가를 추격하려 할 수 있습니다. 추격자와 도망자는 상황에 따라 재량껏 지정해주세요.

 

●마스터 장면

 마스터 장면은 2사이클과 3사이클의 사이(2사이클이 종료된 시점)에 삽입됩니다.

 먼저 「도로」의 【비밀】이 공개정보로 바뀝니다. 이후 도로가 갑자기 좁아지는 병목구간이 나타나, 이 【비밀】을 모르는 자는 병목에 대처하느라 빈틈이 생기고 맙니다. 「도로」의 【비밀】이 공개되기 전부터 그 【비밀】을 알고 있던 추격자들은, 도망자 중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한 명 선택해 해당 캐릭터가 가진 「금괴」를 1d6개 빼앗을 수 있습니다. 단, 「도로」의 【비밀】이 공개되기 전부터 그 【비밀】을 알고 있던 도망자는 대상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장면표

 본 시나리오는 はりたま(하리타마)님이 만드신 「고속도로 장면표」를 사용합니다.

2: 위험해! 전방의 과적 화물차에서 판스프링이 튀어나왔다! 이 장면에 등장한 캐릭터는 《기승술》로 판정하여 실패하면 접근전대미지 1점을 입는다
3: 아스팔트에 타이어를 상처입히며 어둠 속을 달려나간다. 싸구려 스릴에 몸을 맡기며 내일에 겁먹고 있었지.
4: 사고라도 있었는지 일시적으로 차가 막히는 듯하다. 이래선 속도를 낼 수 없는데...
5: 도로에 가득한 차량 사이를 이리저리 빠져나가자, 사방에서 클랙션 소리가 들려온다.
6: 차와 차의 옆면이 부딪쳐, 파지지직 하고 격렬한 마찰음과 함께 불꽃이 튄다.
7: 쭉 뻗은 직선 도로. 액셀을 최대로, 음속의 벽을 향해 달려 보자!
8: S자 커브를 감속 없이 통과한다. 차 내부의 짐은 이미 엉망진창.
9: 급커브를 통과하기 위한 화려한 드리프트. 원심력을 온몸으로 받으며 뚫고 나간다!
10: 사이드 미러를 통해 눈과 눈이 마주친다. 한순간의 시선의 교차에서 절대로 질 수 없다는 강렬한 의지가 느껴진다.
11: 다리 위로 난 고가도로를 질주한다. 물내음이 살짝 섞인 강의 바람이 드라이버의 혼을 자극한다.
12: 허공에 물음표가 그려진 상자가 둥둥 떠 있다. 아이템은 내 거다! 이 장면에 등장한 캐릭터는 랜덤한 닌구를 하나 획득한다.

 

◆ 클라이맥스 페이즈

 3사이클이 종료되면 클라이맥스 페이즈가 됩니다. PC 전원이 참가하여 「금괴」를 얻기 위해 싸웁니다. 기본적으로 천장과 옆면이 막힌 터널 속으로 몰려 싸울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설정을 가정했지만, 세션 전개에 따라 배경은 자유롭게 해도 좋습니다.

 클라이맥스의 전투 종료 조건은 2가지로, 둘 중 하나의 조건이라도 만족되면 즉시 전투가 종료됩니다.
 ① 6라운드 종료: 산하의 은행이 습격당한 것을 안 오니의 혈통이 귀사들을 보내 여러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6라운드가 종료 시 전투는 강제로 종료되며, 모든 PC는 귀사들에게 체포되어 가지고 있는 「금괴」를 모조리 빼앗깁니다.
 ② 전투를 속행하고자 하는 PC가 더 이상 없을 것: 전투에서 탈락하지 않은 PC 전원이 전투 종료에 합의하면 전투가 종료됩니다. 이 경우 전투 종료 직후에 미리 합의한 대로 금괴를 분배할 수 있습니다.(전투 도중의 프라이즈 이동은 원래 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결말

 승자가 1명뿐이거나 PC들이 합의 하에 전투를 종료할 경우, 소지한 「금괴」의 개수에 따라 【사명】 달성 여부가 정해집니다. 【사명】 달성 여부에 맞춰 각자 자신의 엔딩을 자유롭게 연출해주세요.

 어쩌면 6라운드 종료 시까지 전투 종료에 합의를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예고한 대로 귀사들이 PC들 전원을 체포해 「금괴」를 빼앗은 뒤, 인터뷰(고문을 동반한 심문)를 실시합니다. 만약 PC2나 PC3가 "금괴를 되찾아 은행에 돌려주려 했다" 같은 거짓말을 할 경우, GM이 주사위를 굴려 귀사들의 정보판정을 대신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하지만 캐릭터 로스트는 아닙니다. 감시의 눈이 느슨해졌을 때 탈출했을 수도 있고, 각자의 유파에서 인질교환을 실행하거나 구조대를 보냈을지도 모르죠. 아니면 오니측에 회유되어 스파이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쪽이든, 히노키미 교단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벗어났는지는 다른 세션에 똑같은 캐릭터로 재등장했을 때 설명해주세요.

 

◆ NPC

●귀사들(유파: 오니의 혈통, 신념: 충, 계급: 상급닌자)

 히노키미 교단의 가르침을 따라 세계의 변혁을 추구하는 오니들. 한 명 한 명이 일당백의 전사들이기에 적은 수에도 불구하고 유파 전체에 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오니의 혈통의 각종 범죄자금을 세탁하는 중요시설인 오니가사키 은행이 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몸소 출동하였다.
  캐릭터 시트는 따로 준비되지 않았지만, 전장에 나타날 경우 PC들을 상대로 자동으로 승리한다.

 

◆ 핸드아웃 모음

『페이데이』 핸드아웃 모음.zip
1.45MB

이하는 【사명】과 【비밀】의 구체적인 텍스트입니다.

더보기

PC1의 【사명】
  당신은 은행강도 시노비이다. 카지노에서 도박에 사용할 자금이 필요해서 은행을 털었다.
당신의 【사명】은 "카지노에서 대박을 터트리는 것"이다.

PC1의 【비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오래 전부터 후원해오던 자선재단의 재정이 결국 파탄나고 말았다. 카지노에서 대박을 터트려 부채를 갚아주지 않는다면 많은 어린이들이 학업을 포기해야만 할 것이다.
  카지노에서 대박을 터트리기 위해선 최소 6개 이상의 「금괴」가 필요하다.

 

PC2의 【사명】
  당신은 정의의 시노비이다. 시노비의 힘을 은행강도 짓에 사용하는 사악한 시노비를 내버려둘 순 없다.
  당신의 【사명】은 "은행강도를 쓰러트리는 것"이다.

PC2의 【비밀】
  당신은 365일 정의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정의로운 자에게 가끔씩이라도 자그마한 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분명 올바르지 못한 일일 것이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금괴」를 5개 이상 소유하는 것"이다.

 

PC3의 【사명】
  당신은 성실한 시노비이다. 금괴를 빼앗겼다가는 당신의 예금을 보관하고 있는 오니가사키 은행의 경영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
  당신의 【사명】은 "모든 「금괴」를 은행에 돌려주는 것"이다.

PC3의 【비밀】
  오니가사키 은행은 검은 돈을 세탁해주는 대가로 막대한 양의 수수료를 뜯어가고 있다. 부당하게 수수료를 뜯겨온 당신은 어느 정도 배상을 받을 권리가 있을 것이다.
  당신의 【진정한 사명】은 "「금괴」를 5개 이상 소유하는 것"이다.

 

금괴의 【사명】
  금속의 왕.
  온갖 탐욕이 교차하는 그 찬란한 빛은 저주스럽고도 아름답다.

금괴의 【비밀】
  각각의 「금괴」는 동일한 프라이즈로 취급되므로, 전과로 「금괴」를 선택할 경우 빼앗을 개수를 원하는 만큼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이 프라이즈는 닌구 「금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에필로그 시점에서 이 프라이즈를 【사명】 달성에 필요한 개수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 「금괴」 하나마다 공적점 1점을 획득한다.(최대 2점)

 

도로의 【사명】
  민간인들도 이용하는 도로. 시노비들의 싸움에 휘말린 자들에게 유감을 표한다.
  이 핸드아웃의 【비밀】은 2사이클 종료 직후 공개정보로 바뀐다.

도로의 【비밀】
  2사이클 종료 무렵에 갑자기 길목이 좁아지는 구간이 있다. 그곳이라면 도망자의 틈을 찔러 「금괴」 일부를 회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사이클 종료 시 이 【비밀】을 가지고 있던 추격자는, 도망자 중 한 명이 가진 「금괴」를 1d6개 빼앗을 수 있다. 단, 도망자도 이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처리는 실행할 수 없다.

 

시노비가미 캐릭터 시트(공개용).psd
8.16MB
시노비가미 캐릭터 시트(예시).psd
8.98MB
실제 세션에 사용한 NPC 예시. PL들에게 나누어줄 땐 우측의 오의 및 닌구를 잘라냈습니다.

 

시노비가미 캐릭터 시트의 PSD 파일입니다.

이미 자동화 시트가 따로 있는데 이런 걸 어디에 쓰냐 하면...

PL들에게 깔끔하게 정리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즉, 크게 쓸모는 없습니다.

 

저는 주로 NPC의 데이터를 보여줄 때 사용하며,

PL들이 미리 캐릭터를 만들어올 경우, 다른 PL들에게 공개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PSD 파일이므로 포토샵이 있어야만 편집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에 있어 저에게 별도로 보고하실 필요는 없으며,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개조하여 사용해주십시오.

다만, 자작 발언 및 재배포는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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